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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기부 첫손님가게' 100호점 돌파했습니다

  • 오마이뉴스
  • 2013-09-25
  • 조회수 923

첫 손님이 결제한 금액 전액이나 수익금을 그 손님의 이름으로 기부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우리동네 기부 첫손님가게'가 100곳으로 늘어났다. 25일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안진공)은 '첫손님가게 100호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첫손님가게'는 경남 김해를 중심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되었는데, 7개월만에 100군데로 늘어났다. 생명나눔재단은 "첫손님가게는 '우리동네 기부가게'로, 첫손님의 이름으로 나눔을 전하는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한다"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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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나눔재단은 '우리동네 기부 첫손님가게' 100호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 생명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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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손님가게에 입점한 업종은 다양하다. 병·의원과 치과병원, 한의원, 커피전문점, 분식전문점, 요가원, 간판, 스마트폰판매점, 포토스튜디오, 의료기점, 일식, 중식, 레스토랑, 피자전문점, 스파게티전문점, 칼국수전문점, 치킨전문점, 렌트카, 정비소, 한식전문점, 법무사무소, 꽃배달, 대리운전, 세차장, 인테리어, 악기제작, 광고전문기업, 자동차서비스, 생선가게, 식자재마트, 안경점, 떡전문점, 가스판매점, 신발전문점, 의류전문점, 네일아트, 건축사무소, 한복대여, 인테리어소품, 전통찻집, 제과제빵, 생활정보지, 농산물판매점, 전기분해장치제조기업 등이다.

첫손님가게가 출시되고부터 전체 첫손님 발생수는 1916명을 기록하고 있다. 첫손님가게 전체누적 기금(9월말 추정)은 4500여만 원에 이른다. 현재 첫손님가게 기금 규모는 매월 약 800만 원 정도다.

첫손님가게는 김해전역에 500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명나눔재단은 "첫손님가게가 지역사회 기부가게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건강하고 품격있는 지역공동체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호에 머무는 공동체가 아닌, 마음을 모으고 실천하는 복지공동체로서의 첫손님가게는 그 가치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또 이 단체는 "첫손님가게 기금이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늘어남에 따라 배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금은 장애인 교육지원, 홀몸어르신 생활환경개선지원, 여름김장지원, 지역아동센터긴급냉방지원, 저소득아동(보육원, 지역아동센터)여름캠프지원, 홀몸어르신 긴급의료비지원, 난치병아동 치료비지원 등 지역복지기관, 단체와 연계한 사업 등에 지원되고 있다.

생명나눔재단은 "소비자와 가게사업자가 함께 소통하여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우리동네 기부 첫손님가게'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지지 속에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단체는 "후쿠시마 방사능 여파와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어 지역 상권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치고 있음에도 첫손님가게가 늘어나고 지역사회에 뿌리 깊게 내리고 있다"며 "첫손님가게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가게의 가치도 높아지고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